<천부경>에서 나온 기문둔갑술
을지문덕장군은 고구려 영양왕 때 국상國相으로 고구려를 침범한 수나라의 대군을 살수에서 전멸시켰다. 그가 보여준 놀라운 힘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의 이름을 보면 대체로 짐작이 간다.
그의 이름 을지문덕乙支文德에서 을지는 12지지地支의 기운을 의미한다. 12지지의 기운은 북두칠성이 순방향(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내는 기운이다. 이 기운이 땅과 조응하여 지지가 된다. 그의 성 을지乙支에서 을乙은 기운을 나타내고, 지支는 12지지를 나타낸다. 그래서 땅의 기운이 되는 것이다.
문덕文德은 천문天文의 덕德이다. 상서로운 별들의 조응을 받으면 이를 문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상서로운 별들은 인간으로부터 신으로 대접받는 별들 즉 천추성, 태일성, 태을성, 북두성, 남두육성, 삼태성과 같은 별들이다. 이들 별이 천문에서 인간에게 덕이 되는 별들이다.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의 장수 우문중에게 함부로 까불지 말고 좋은 말 할 때 조용히 물러가라고 충고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세상에 잘 알려진 일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신책구천문 묘산궁지리
천문을 강구하여 신묘한 비책을 얻었고 묘수를 셈하여 지리에 통달하였다
그는 스스로 자기가 천문과 지리에 최고 고수임을 이 편지에서 말하고 있었다. 이 편지는 당시의 장수들이 천문과 지리를 연구하여 전술에 활용하였음을 보여준다. 우문증은 을지문덕 장군의 충고를 듣지 않고 진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 또한 장수로서 천문과 지리에 통달했음을 자부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허를 찔려 대군이 살수에 수장되는 비운을 겪어야 하였다.
고대의 장수들은 위에서 보았듯이 천문과 지리를 연구하여 천문과 지리에 합당한 전술을 구사하였다. 을지문덕 장군이 우문중에게 보낸 편지는 그런 면에서 자신이 우문중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린 것이었다. 을지문덕 장군의 충고를 듣지 않은 우문중은 패전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 패전이 수나라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을지문덕 장군은 기문둔갑술奇門遁甲術에 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문둔갑술이야 말로 천문과 지리에 통달하지 않고서는 수행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고대에 천문에는 태을이요, 지리에는 기문이요, 인사에는 육임六壬이라고 하였다. 태을은 신으로서 최고일 뿐만 아니라, 천문의 이치를 의미하기도 하였다. 국가의 흥망이나, 한수해, 병과 재앙, 풍년과 흉년은 물론이고, 왕위의 교체, 장군의 동정까지도 다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요즘 말로 미래학에 속하는 문서였다.
기문은 방위를 9등분하여 6의儀와 3기奇를 붙이고, 8문門과 9성星을 첨가하여 군사나 인사, 계략과 모략, 용병과 점에 이르기까지 무불통지로 인용할 수 있었다.
육임은 요새 말로 인사관리이다. 제왕은 육임으로 점을 쳐서 자기의 신하가 충신이 될 것인가, 역신이 될 것인가를 알아보았다.
을지문덕 장군이 천문과 지리에 능했다는 것은 천문과 기문에 능했음을 말한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리고 태양계 행성들이 북두칠성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자성磁性의 움직임이 매년 매월 매시에 달라지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따지는 것이 기문둔갑술이다.
기문둔갑은 천시天時와 지리地理와 인화人和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내는 비술이다. 특히 제갈공명은 기문둔갑을 이용한 포진법布陣法를 써서 싸울 때마다 이겼다.
손자병법 제4 군형편軍形篇에도 기문둔갑술이 나온다.
善守者兵藏於九地之下 善動者兵動於九天之上
선수자병장어구지지하 선동자병동어구천지상
올바른 방어자는 병력을 구지 아래에 숨기고, 올바른 공격자는 병력을 구천 위에 움직인다.
여기에서 구지와 구천은 기문의 8신(八神, 낙서洛書의 팔방八方)을 말하는데, 직부直符, 구천九天, 구지九地, 주작朱雀, 구진句陳, 육합六合, 등사螣蛇, 태음太陰 중에서 구지와 구천이다. 구지와 구천이 다 같이 길방이기 때문에, 방어자는 구지 아래에 숨고, 공격자는 구천 위로 움직이라고 한 것이다.
손자는 그의 병법 시계편始計篇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多算勝 小算不勝
다산승 소산불승
셈하여 숫자가 많으면 이기고, 적으면 진다.
이는 태을의 주객산主客算에서 나온 것으로, 주목主目, 문창文昌에서 태을궁 앞까지 셈한 수를 주산이라고 하고, 시격궁始擊宮에서부터 태을궁 앞까지 셈한 수를 객산客算이라고 한다. 이때에 주산이 많으면 주(공격자)가 이기고, 객산이 많으면 객(방어자)가 이긴다고 하였다.
을지문덕 장군이 주객산을 다 해보고 우문중에게 철수하라는 편지를 썼던 것은 아닐까?
기문둔갑술은 황제 때 만들었다고 전해 오나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황제가 자부신선으로부터 <삼황내문>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문둔갑술이 <삼황내문>에 근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기문은 춘추전국시대에 국가의 경영과 군사작전에 쓰였음이 <오월춘추吳越春秋>, <전국책戰國策>, <월절서越絶書> 둥에 보인다.
을지문덕 장군 이외에도 한나라를 세운 한고조의 장자방으로 알려진 장량張良, 삼국시대에 유비를 도와서 촉한을 세운 제갈공명, 당을 건국한 태종이 모두 기문둔갑술의 고수였다고 전한다. 당태종은 기문둔갑술을 잘 쓰는 방현령房玄齡과 두여회杜如晦를 곁에 두었기 때문에 당을 세울 수 있었다. 당태종은 기문둔갑술은 민간이 알아서는 아니 된다고 금서禁書로 하였다. 당태종이 기문둔갑술을 금한 이후로는 제왕만이 이 비술을 행할 수 있어서 이를 제왕학帝王學이라고 하였다.
기분둔갑술이 천문지리 인화의 천지인을 술수의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그 근거가 <천부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문둔갑술에 쓰인 숫자 9는 길방을 나타내고, 그래서 구지와 구천이 길방이 된다. 이 역시 천부경의 최고 서수 9가 기분둔갑술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을지문덕장군은 고구려 영양왕 때 국상國相으로 고구려를 침범한 수나라의 대군을 살수에서 전멸시켰다. 그가 보여준 놀라운 힘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의 이름을 보면 대체로 짐작이 간다.
그의 이름 을지문덕乙支文德에서 을지는 12지지地支의 기운을 의미한다. 12지지의 기운은 북두칠성이 순방향(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내는 기운이다. 이 기운이 땅과 조응하여 지지가 된다. 그의 성 을지乙支에서 을乙은 기운을 나타내고, 지支는 12지지를 나타낸다. 그래서 땅의 기운이 되는 것이다.
문덕文德은 천문天文의 덕德이다. 상서로운 별들의 조응을 받으면 이를 문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상서로운 별들은 인간으로부터 신으로 대접받는 별들 즉 천추성, 태일성, 태을성, 북두성, 남두육성, 삼태성과 같은 별들이다. 이들 별이 천문에서 인간에게 덕이 되는 별들이다.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의 장수 우문중에게 함부로 까불지 말고 좋은 말 할 때 조용히 물러가라고 충고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세상에 잘 알려진 일절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神策究天文 妙算窮地理
신책구천문 묘산궁지리
천문을 강구하여 신묘한 비책을 얻었고 묘수를 셈하여 지리에 통달하였다
그는 스스로 자기가 천문과 지리에 최고 고수임을 이 편지에서 말하고 있었다. 이 편지는 당시의 장수들이 천문과 지리를 연구하여 전술에 활용하였음을 보여준다. 우문증은 을지문덕 장군의 충고를 듣지 않고 진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 또한 장수로서 천문과 지리에 통달했음을 자부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허를 찔려 대군이 살수에 수장되는 비운을 겪어야 하였다.
고대의 장수들은 위에서 보았듯이 천문과 지리를 연구하여 천문과 지리에 합당한 전술을 구사하였다. 을지문덕 장군이 우문중에게 보낸 편지는 그런 면에서 자신이 우문중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린 것이었다. 을지문덕 장군의 충고를 듣지 않은 우문중은 패전을 했을 뿐만 아니라, 이 패전이 수나라 멸망의 원인이 되었다.
을지문덕 장군은 기문둔갑술奇門遁甲術에 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기문둔갑술이야 말로 천문과 지리에 통달하지 않고서는 수행할 수 없는 전술이었다.
고대에 천문에는 태을이요, 지리에는 기문이요, 인사에는 육임六壬이라고 하였다. 태을은 신으로서 최고일 뿐만 아니라, 천문의 이치를 의미하기도 하였다. 국가의 흥망이나, 한수해, 병과 재앙, 풍년과 흉년은 물론이고, 왕위의 교체, 장군의 동정까지도 다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요즘 말로 미래학에 속하는 문서였다.
기문은 방위를 9등분하여 6의儀와 3기奇를 붙이고, 8문門과 9성星을 첨가하여 군사나 인사, 계략과 모략, 용병과 점에 이르기까지 무불통지로 인용할 수 있었다.
육임은 요새 말로 인사관리이다. 제왕은 육임으로 점을 쳐서 자기의 신하가 충신이 될 것인가, 역신이 될 것인가를 알아보았다.
을지문덕 장군이 천문과 지리에 능했다는 것은 천문과 기문에 능했음을 말한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리고 태양계 행성들이 북두칠성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자성磁性의 움직임이 매년 매월 매시에 달라지는데, 이것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따지는 것이 기문둔갑술이다.
기문둔갑은 천시天時와 지리地理와 인화人和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내는 비술이다. 특히 제갈공명은 기문둔갑을 이용한 포진법布陣法를 써서 싸울 때마다 이겼다.
손자병법 제4 군형편軍形篇에도 기문둔갑술이 나온다.
善守者兵藏於九地之下 善動者兵動於九天之上
선수자병장어구지지하 선동자병동어구천지상
올바른 방어자는 병력을 구지 아래에 숨기고, 올바른 공격자는 병력을 구천 위에 움직인다.
여기에서 구지와 구천은 기문의 8신(八神, 낙서洛書의 팔방八方)을 말하는데, 직부直符, 구천九天, 구지九地, 주작朱雀, 구진句陳, 육합六合, 등사螣蛇, 태음太陰 중에서 구지와 구천이다. 구지와 구천이 다 같이 길방이기 때문에, 방어자는 구지 아래에 숨고, 공격자는 구천 위로 움직이라고 한 것이다.
손자는 그의 병법 시계편始計篇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多算勝 小算不勝
다산승 소산불승
셈하여 숫자가 많으면 이기고, 적으면 진다.
이는 태을의 주객산主客算에서 나온 것으로, 주목主目, 문창文昌에서 태을궁 앞까지 셈한 수를 주산이라고 하고, 시격궁始擊宮에서부터 태을궁 앞까지 셈한 수를 객산客算이라고 한다. 이때에 주산이 많으면 주(공격자)가 이기고, 객산이 많으면 객(방어자)가 이긴다고 하였다.
을지문덕 장군이 주객산을 다 해보고 우문중에게 철수하라는 편지를 썼던 것은 아닐까?
기문둔갑술은 황제 때 만들었다고 전해 오나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황제가 자부신선으로부터 <삼황내문>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문둔갑술이 <삼황내문>에 근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기문은 춘추전국시대에 국가의 경영과 군사작전에 쓰였음이 <오월춘추吳越春秋>, <전국책戰國策>, <월절서越絶書> 둥에 보인다.
을지문덕 장군 이외에도 한나라를 세운 한고조의 장자방으로 알려진 장량張良, 삼국시대에 유비를 도와서 촉한을 세운 제갈공명, 당을 건국한 태종이 모두 기문둔갑술의 고수였다고 전한다. 당태종은 기문둔갑술을 잘 쓰는 방현령房玄齡과 두여회杜如晦를 곁에 두었기 때문에 당을 세울 수 있었다. 당태종은 기문둔갑술은 민간이 알아서는 아니 된다고 금서禁書로 하였다. 당태종이 기문둔갑술을 금한 이후로는 제왕만이 이 비술을 행할 수 있어서 이를 제왕학帝王學이라고 하였다.
기분둔갑술이 천문지리 인화의 천지인을 술수의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그 근거가 <천부경>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문둔갑술에 쓰인 숫자 9는 길방을 나타내고, 그래서 구지와 구천이 길방이 된다. 이 역시 천부경의 최고 서수 9가 기분둔갑술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 마고지나
글쓴이 : 마고지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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