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지구의 역사

[스크랩] 수성에 관한 자료

염결 2014. 9. 4. 09:48

수성(Mercury)

 

 

수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입니다.
지구에서 볼 때 28° 이상 태양으로부터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해넘이

후 또는 해돋이 전의 아주 짧은 시간에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성을 관측하기가 어렵답니다.

수성의 크기는 달과 화성의 중간쯤 됩니다.
태양계에서는 수성보다 큰 위성이 있어요.

토성의 타이탄과 목성의 가니메데가 대표적입니다.
이오, 에우로파, 칼리스토는 수성과 비슷합니다.

수성은 87.969일에 공전하고 58.6462일에 자전합니다.

그래서, 수성의 하루, 즉 해돋이에서 해넘이까지의 기간이 수성의
2년에 해당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집니다.

 

- 수성의 물리량

반지름 [㎞]

질량 [지구=1]

평균밀도 [g/㎤]

자전주기 [일]

4,878 

 0.055

5.43

58.6

 

궤도에 대한 적도의 기울기 [°]

표면중력 [지구=1]

탈출속도 [㎞/s]

0.0

0.38

4.3

- 수성의 궤도 자료

장반경 [106㎞]

항성주기[회귀년]

평균궤도 속도 [㎞/s]

궤도 이심률

황도에 대한 궤도 기울기 [°]

57.9

0.24085

47.9

0.206

7.004

수성의 공전궤도는 많이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근일점 부근의 8일간은 공전속도가 자전속도보다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성에서 본 태양은 평상시와는 달리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수성은 태양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조석력을 특히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근일점 부근에서는 수성이 동일한 면을 향하도록 자전주기를 변화시킵니다.  

수성에는 대기가 극히 희박하여 일교차가 매우 심합니다.

낮에는 430도까지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 170도까지 떨어지는 극한의 세계이죠.

수성의 이심률은 매우 크기 때문에 태양의 겉보기 크기가 크게 변합니다. 가장 클 때는 지구에서 볼 때의 3.25배나 됩니다.  

수성표면은 달표면처럼 수많은 크레이터로 덮혀 있습니다.

 

수성표면은 달과 마찬가지로 형성된 후 빠른 시기에 만들어지고 그 후에는 심한 운석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크레이터는 북반구의 적도 부근에 있는 칼로리스 분지라고 부르는 동심원상의 구조를 한 다중 크레이터입니다.
칼로리스는 열(heat)을 뜻하는 라틴어 이름인데 수성이 원일점에 있을 때 이 분지가 거의 근일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분지의 지름은 약 1300km로서 수성 지름의 1/4에 해당합니다. 이 분지의 정반대 표면에는 작은 언덕이 무수하게 나열된 것처럼 보이는 복잡한 지형이 있습니다. 이것은 칼로리스 분지가 형성되었을 때의 충격파가 수성 뒤쪽에 초점을 맺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이 분지는 지름 100km 정도의 소행성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큰 크레이터의 뒤쪽에 생기는 복잡한 지형은 목성이나 토성의 위성, 지구의 달에서도 발견됩니다. 수성의 표면에는 달의 바다와 비슷한 크레이터가 비교적 적은 지역이 있습니다. 달의 바다는 화산 활동에 의한 현무암질의 용암으로 덮인 지역이므로 수성에도 형성 직후에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달의 바다는 육지부분에 비해 색이 검은 것이 특징이나 수성의 바다는 육지부분과 같은 색입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 수성의 양극에 전파의 반사율이 매우 높은 영역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곳에 얼음층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크기는 북극, 남극 모두 100km를 넘습니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수성의 적도 지방은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어 고온이 되지만 극지방은 태양광선이 낮은 각도로 밖에
닿지 않기 때문에 크레이터와 같은 움푹 팬 땅의 밑바닥에는 영원히 햇빛이 닿지 않습니다.
이곳의 표면온도는 -210℃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계산되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온도라면 얼음은 수십억 년에 걸쳐서 충분히 안정되게 존재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들 영역의 전파 반사율은 4∼8%로 화성 극관의 70%와 비교할 때 매우 낮아요. 이것은 얼음 위를 두께 0.5∼1m의 전파 흡수층이 덮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됩니다.

 

- 전령의 신 수성

 

수성을 상징하는 헤르메스(Hermes)는 전령의 신, 그는 제우스와 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굳이 족보로 따지자면 마이아는 아틀라스 달들인 플레이아데스(성운이름)중의 맏언니이고, 아틀라스는 티탄족인 이아페투스의 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제우스는 사촌의 딸인 마이아와 바람을 피워 헤르메스를 낳은 셈이죠...로마인들은 헤르메스를 머큐리(Mercury)라고
불렀어요. 칼 세이건은 로마인들이 수성을 신들의 심부름꾼인머큐리로 부른 것은 태양에서  멀리 떨어지는 일이 없는 빠른

행성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수성-크레이터 지옥(1997년 11월 30일)

 

수성의 표면은 달의 표면과 비슷합니다.

수성의 표면이나 달의 표면은
운석이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크레이터와 바위로 가득합니다.

수성의 지름은 약 4800 km 인 반면 달의
지름은 이보다 조금 작은 3500 km입니다.

(참고로 지구의 지름은
약 12,700 km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성은 여러 면에서 다른 행성들과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태양을 돌고 있어서 그 궤도 반경은 지구의 궤도 반경의 3분의1밖에 안됩니다.
수성은 천천히 자전하기 때문에 표면 온도는 섭씨 영하 180도에서 영상 400에 이르기까지 변화가 심합니다.

수성이 태양 주위를 타원궤도를 따라 공전하다 보면 태양에 가장 가까이 올 때(근일점)와 가장 멀리 떨어질 때(원일점)가 있는데
근일점의 위치가 항상 일치하지 않고 조금씩 변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설명되었고, 또한 일반 상대성이론의 중력 이론이 옳다는 증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은 1974년 수성을 지나간 매리너 10호가 찍은 사진입니다.


-
- 수성의 카로리 베이즌
(Mercury's Caloris Basin
, 1996년 1월 20일)

 

 

출처: 까비의 우주여행

출처 : 동심원(사랑과 자비 그리고 상승으로)
글쓴이 : zopl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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