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크랩] 안전과 맞바꾼 물티슈의 두얼굴

염결 2012. 8. 9. 22:33

소비자 고발 11월 11일에 방송된 프로그램 요약입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필수품인 아이템, 바로 물티슈

저는 방청소용으로도 마니 사용합니다

이보다 편리할수 없다!

 

1.무엇이 문제일까요? 

 물티슈의 향균기능이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에 안전한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왜냐면 물과 부직포만으로는 항세균과 항진균 효과가 나타날수없거든요 그래서 세균과 진균을 억제하는 방부제  들어갑니다.

 즉 (방부제+물+티슈) 이거든요 그리고  항균, 제균효과가 큰 물티슈일수록 화학성분이 더 많이 함유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부제가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2. 아가용 물티슈들은 과연 안전할까요?

 

곰팡이가 발견되어 제일 논란이 되었던 물티슈

 

 

 

아래는

국내 20개 제품중 10개를 무작위 조사

메틸이소티아졸린(MIC)의 함유량을 검사 하였습니다.



 위/왼쪽 순서대로

보솜이 카모마일, 쌍용 큐티 아토케어, 홈플러스 항균물티슈, 보령 닥터아토마일드,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마이비손입티슈, 모나리자순한아기, 토디앙 안티바이러스, 맘스맘 물티슈, 매일유업 궁중비책

 

여기서 무려 6개의 시료에서 피부질환 유발 가능성이 있는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이 검출됐는데,

모나리자순한아기, 닥터아토마일드, 그린핑거, 큐티아토케어 물티슈는

검출이 안된게 아니라 화장품 기준인 0.01% 미만인 제품이고,

그이외 제품은 표시된 %만큼 검출이 되었대요.

 

 

3. 인체에 미치는 영향?

 

회충인줄알고 소아과에 데려갔더니 물티슈를 사용중지하라고 했다더군요

알레르기를 유발 할수있습니다

가습기에 들어가는 성분과 같다고 하더군요 심하면 폐손상을 가져와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흡수하는 방부제는 생각외로 많습니다 물티슈뿐만 아니라 샴푸,린스,화장품,퐁퐁,세제류,치약등 이모든것을 더하면 내 몸에 얼마만큼의 방부제를 쌓아가고 있을까요

 

 

4. 문제가 되고 있는 주 성분들을 알아보기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PHMG,PGH,IPBC성분,파라핀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C)

 

 

 

 

알레르기유발,세포상해를 일으킬수 있고 신경세포를 죽이는 결과도 보고 되었으며 아직까지는 피부발진을 일으킨다는 인과관계는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폐손상 일으킨 PHMG·PGH는 어떤 물질?

 

 

 

 

 

 

PHMG :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디닌

PGH : 염화 에톡시에틸 구아디닌

 

 

폐손상의 원인으로 지목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 PHMG와 PGH는

살균제나 부패방지제로 흔히 사용되는 구아디닌계열의 화학물질입니다.

 

 

이들 물질은 피부접촉이나 섭취시 독성이 다른살균제에 비해 5~10분의 1정도이며

살균력이 뛰어나고 물에 잘 녹아 가습기 살균제 뿐만 아니라

샴푸와 물티슈 부직포 일부의류등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됩니다.

 

 

PHMG는 국내에서 유독물질이 아닌물질로 등록되어있으며 

일본호주 중국 미국등에서도 살균제로 등록돼 판매되고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물질을 사람이 흡입했을경우 어떠한 위험이 있는지

흡입독성에 대한 연구사례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PHMG 와 PGH가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되어 흡입을 통해 사람에게 노출돼 이러한 논란이

된 경우는 국내가 처음이며 해외에서는 이러한 성분을 사용한 가습기 살균제는 확인할수없었다고 합니다.

 

물티슈 유해물질 IPBC 성분

 

 

 

 

IPBC 성분은 원래는 페인트나 나무제품에 사용하는 방부제로써..

현재는 일부 기성 화장품에 이 성분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유아용 물티슈에는 이 성분을 금하고 있는데...

유아에게 노출 됐을 경우에 피부 알러지를 초래 할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네요...

 

IPBC 성분은 부식성이나 곰팡이에 대한 효과가 크기때문에 물티슈에 간혹 이 성분을 넣는다는데...

 

물티슈 하나를 써도 꼼꼼하게 잘 살펴보고 써야 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타우랑카신문 발췌

 

뉴질랜드, 위험물질 포함된 유아용 물티슈 판매 중단 및 환불

뉴질랜드의 유명 슈퍼마켓 체인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이유로 ‘베이비 와이프(baby wipes:유아용물티슈) 제품들을 판매 진열대에서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트다운, 울워스, 푸드타운 등 슈퍼마켓 체인의 모회사인 프로그레시브엔터프라이지스 (Progressive Enterprises)는 어제 이오도프로피닐뷰틸카바메이트(iodopropynylbutylcarbamate, IPBC)를 포함하고 있는 베이비 와이프 전 제품군을 회수함과 동시에 환불도 해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술가인 웬딜닛센(WendylNissen)이 문제가 된 방부제와 유아용 화장품 및 목욕용품 등에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과 관련한 저서 ‘엄마를 위한 조그만 도우미’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뒤 내려진 판매 중단인 것으로 추정된다.

닛센은IPBC가 흡입할 경우 독성이 매우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흡입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이비 와이프를 대변 등을 닦아내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경우 아기가 이 물질을 흡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기의 콧물을 닦아주기 위해서 역시 베이비 와이프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보건부 역시 IPBC를 포함한 베이비 와이프 제품들이 그 잠재적인 부작용 및 알러지 초래로 건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1년에 덴마크 연구자들은 화장품에 IPBC를 사용할 경우 접촉 감각 및 알러지성 접촉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2003년에 실시된 패치 테스트의 결과 역시 IPBC가 접촉 알러지원임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보건부는 이번 슈퍼마켓의 회수 조치를 높이 치사하고 보건 예방 담당관으로 하여금 다른 곳에서 같은 제품들이 판매되는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팩앤세이브와뉴 월드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는 푸드스터프오클랜드(Foodstuffs Auckland)는 프레셔스(Precious)등 기타 브랜드 제품들이 이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회수 및 환불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핀

 

 

 

 

 

 

 

 

 

 

 

덴마크에서 이미 3세이하 어린이를 위한 화장품과 위생제품에 부틸파라벤과 프로필을 사용을 금한다는 조치에 우리나라 시민모임에서 사용하지 말자고 했지만 식약청에서 NO!하셨네요

 

5. 그럼 다른 물티슈는 안전한가요?

 

 

방송과는 달리 MIC 0.01% 미만으로 제조하고 있다고 어필하는 궁중비책

 

 

 

검사에서 제외되었던 순둥이,유한킴벌리등

 그외에도 몇 개의 업체가 속속들이 내걸고 있는걸로 압니다.

다들 뭐 관련없다는 입장이겠지요?

업체 스스로하는검사

얼마나 안전할까요?

소비자고발에서 검사결과나 국가차원에서 대대적으로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이상

눈가리고 아웅~ 판단은 불안한 소비자의 몫이 되었네요.

 

6. 소비자고발 "물티슈편" 프로그램의 문제점

국내 전 제품을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이 하나이고 일본제품을 오히려 광고 하는 뉘앙스인 점 ^^ 원자력발전소 터진 일본 제품이 안전하다@@ 뭘믿고요~~  그럼 덴마크에서 직수입하려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해외제품이나 유기농/친환경 물티슈를 사재기하는 광풍이 몰아치겠네요
소비자들 역시 문제 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쓰지 말아야하는게 맞는데 편리함을 버리지는 못하네요

어떤 제품이 안전하냐고 물어보는 자체가 이상하게 보입니다  

 

아래는  방송에서 보여준 일본과 국내제품입니다.

 

일본의 경우 약사법에 의해 유아용 물티슈의 전성분 표기가 의무라고 합니다.

일반 물티슈는 공산품으로 분류가 되어 가정용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유아용은 약국에서만 판매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어쩌라고요 ㅜㅜ


 

기술표준원은 이날 방송에서
 사용을 제한하는 수도 있고, 표시 사항을 개선해서 소비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 방안을 강화하겠다
고 입장을 밝혔습니다.(언제 하실련지 ㅜㅜ)

 

 

7. 그럼 우리나라는 전성분표시제를 하지 않나요?

물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화장품 전성분표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다만 생략이 많습니다.

전성분표시이나 전성분을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법이지요 ^^

현재 성분표기법은 1% 미만의 성분에서는 순서에 상관없이 기재하지만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에서 적은 순으로 정리되구요소비자로서는 가장 많이 들어갔을 성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짐작만 가능합니다 또한 50ml 이하 제품은 고시된 원료 외의 성분은 기재를 생략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오히려 더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성분의 함량이 성분의 나열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어느 정도의 양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정보가 정확히 제공돼야 안전한 제품을 고를 수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티슈는 공산품에 분류됩니다^^ 고로 방부제기준치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8. 지난방송보기:  http://www.youtube.com/watch?v=f4P_LqN8qlI

   전체는 아니고 9분가량나옵니다 

 

9. 자료출처

http://kby0415.blog.me/143188763

http://3lubwithu.blog.me/100143096924

http://cafe.naver.com/moymoy/299481

http://blog.naver.com/dhliu/130074945785

http://cafe.naver.com/baby8/272348

http://cafe.naver.com/girldiettalk/5998

http://www.dailycosmetic.co.kr/Contents/Section/viewNews.asp?item_seq=56985

(원작자의 요청이 있을시 글을 삭제할수 있습니다^^) 

 

 

너무 편리한 물티슈

그래도 쓰실분들은 쓰시겠죠 ㅜㅜ

불편해도 물을 사용하시거나

엄마표 물수건을 만들어서 사용해보세요 ^^

어린이 화장품

어린이 물티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쓰는 세제들  

한번쯤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세요

아기들뿐만 아니라 방을 닦거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것같네요

오염물질은 피하는것이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이제 제 방은 뭘로 닦아야 되나요 에궁)

 

 

출처 : 훌다클락
글쓴이 : 라이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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