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종말의 주역 행성X(니비루)와 제커리어 시친 박사
고고학자의 모험을 다룬 영화 ‘인디애나 존스’의 실제 인물로도 불리는 영국의 제차리아 시친(Zecharia Sitchin) 박사는 1976년경 인도 수메르 문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메르인들이 12번째 행성을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즉 6,000년 전에 기록된 수메르인의 설형문자에 따르면 이 12번째 행성이 바로 니비루며, 니비루 행성인들인 니비루안스가 지구를 지배하며 지구문명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또한 니비루안스에 대한 언급은 수메르 문명 뿐만 아니라 마야문명 등 세계 각지의 고대문명에 공통적으로 언급됐다고 주장했다.
외계인이 지구문명에 영향을 끼쳤다는 이론적 토대로 자리 잡은 이 고고학적 연구는 곧 10번째 행성에 대한 관심과 음모론으로 이어지며 10번째 행성이 2008년에서 2012년께 지구로 근접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현재 음모론자들은 10번째 행성을 가리키는 행성 X가 바로 니비루며 지름은 지구의 4배, 질량은 23배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600년마다 한 번씩 태양을 공전하는 니비루가 지구에 근접할 경우 커다란 재앙은 불가피하다. 이는 니비루의 실제 존재 여부를 떠나 지구보다 큰 크기의 행성이 지구 궤도에 근접하는 것만으로도 지구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과학자들은 거대한 행성이 지구에 근접할 경우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끼쳐 자전축을 흔들어 놓거나 일시적이지만 아예 자전 자체를 멈추게 할 수도 있다고 본다.
또한 공전궤도에 영향을 미쳐 지구가 태양과 가까워질 경우 지구 전체가 열대 사막화되고, 멀어질 경우는 차디찬 행성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 지구 자기장 교란은 거대한 폭풍이나 대륙을 덮칠 정도의 쓰나미, 슈퍼 지진 등으로 이어지며 영화 ‘투모로우’의 한 장면처럼 지구가 얼어붙는 환경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마디로 거대한 행성이 지구와 충돌하지 않더라도 근접하는 것만으로 지구의 환경재앙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제커리어 시친 박사. 그는 행성 X의 최초 언급자이자 발견자다.)
(시친 박사의 12행성)
태양계 주변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미지의 행성이 있을 것이라는 최초의 주장은
일본이나 노르웨이 과학자들이 최초 주장한 것이 아니다.
바로 고고학자이나 인류학자인 제커리어 시친(Zecharia Sitchin)박사가 최초이다.
시친은 러시아 태생의 팔레스타인에서 성장기를 보낸 유대계 미국인이자 고고학자로 고대 히브리어 셈어 근동 아시아 고고학과 수메르 문명 분야에 대한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런던 정경대를 나와 이후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고대 아시아 문명과 고대 문명 관련 저널리스트로 활동중인데 고대 수메르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학자중 한 사람이다.
시친 박사는 고대 수메르문명의 <창조의 서사시>를 해독한 결과 기원전 2000년 이전에 12번째 행성인 마루둑(Marduk)이 존재했다고 말한다.
마루둑은 고대 수메르 어로 ‘하늘의 거대한 물체’ ‘밝게 비추는 자’란 뜻을 지녔고 이집트 시대엔 하늘의 신 라(Ra)와 바빌론의 태양신으로 불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루둑은 당시 오늘날의 목성과 토성을 포함한 소행성대 외곽에 있었는데 고대 수메르 인들은 이를 ‘니비루(NIBIRU)'라 불렀다. 이 말은 수메르 고대 어로 ’횡단하는 행성‘이란 의미다.고대 수메르 인들은 니비루가 지구에 가까이 오면 비가 내리고 홍수가 온다고 말했다.
수메르 시대의 대홍수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이야기는 <길가메쉬 서사시>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의 신화는 이후 바이블(성경)의 구약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사건 스토리의 모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아의 홍수 사건이 성경만의 사건으로 착각하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 또한 성경의 창세계에 등장하는 네필림이나 거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수메르의 고대 신화에서 대부분 동일한 이름으로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의 모태는 역시 <수메르의 창조 신화>속에 있다.
제커리어 시친은 이 <12행성>이 지구에 근접해 올 때 대홍수가 일어났다고 적고 있는데 오늘날 <행성 X>에 대한 세간의 주장도 그 원류를 따라가 보면 제커리어 시친의 연구에서 비롯되었다. 시친은 이 위험한 12번째 행성의 실제에 대해 고대의 수메르의 창조신화속기록을 해독하는해 신화적으로 해석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오늘날 천문학적으로 그 존재위치와 실재성을 밝히는데는 실패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의 이야기도 사실은 고대 수메르의 신화에서 비롯된 이야기다. 국내 서점가에 나와 있는 제커리어 시친 박사가 쓴 책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을 필독하시길 바란다)
제카리아 시친
(Zecharia Sitchin)
제카리아시친 러시아에서 태어나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난 유태계 미국인이다. 팔레스타인에서 자라는 동안 고대 히브리어와 셈어 등을 익히고, 구약과 근동의 역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았다. 런던 정경대(LSE)에서 공부한 후 이스라엘에서 한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뉴욕에 살면서 저술과 강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수메르어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근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고대어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평생 고고학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수메르 유적에서 발굴된 점토판들의 해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는데, 태양계의 알려지지 않은 12번째 행성으로부터 지구로 문명이 이식되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학계와 종교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후 외계 문명의 지구 이식을 고고학적 사실과 과학적 방법으로 입증하는 그의 글들은 학계나 종교계 모두에서 30년 가까이 인정할 수도 없고 반박할 수도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 왔으며, 그의 책들은 ‘SF소설보다 더 흥미로운 허구’라는 평가와 ‘모든 의문을 일거에 해소하는 역사 이론’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그의 ‘지구연대기’ 시리즈는 세계 각국에서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시친 자신은 새로운 천체가 발견되거나 외계 문명에 대한 확인할 수 없는 사건 등이 발생할 때마다 각국의 언론과 일반인들이 가장 먼저 자문을 구하는, 다소 특이한 고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 추천도서 ]
아포칼립스 2012 - 최고의 시간과학자 마야가 예언한 문명 종말 보고서
로렌스 E. 조지프 지음 / 강미경 옮김 | 황금나침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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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2012>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시간과학자로 평가받는 마야인은 물론<주역>, 힌두교 경전, <성경>에서까지 지구 종말의 시점으로 예언한 2012년 12월 21일 24시에 관한 전 지구적 문명종말보고서이다. 제임스 리브록 등과 지구를 하나의 유기체로 정의한 ‘가이아 이론’을 처음 소개한 저자 로렌스 E 조지프는 풍부한 지구과학 상식을 바탕으로 마야문명의 흔적 과테말라.지구의 자기장에 뚫려 있는 캘리포니아 크기의 구멍을 관측하는 헤르마누스 자기 관측소가 자리한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세계에서 가장 나이 어린 섬(1963년 11월 14일 화산활동으로 바다 한가운데서 융기한 섬)인 아이슬란드 쉬르트세이 등지를 직접 발로 누비며,'인간’이 재촉하고 있는 지구 종말의 징후들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하지만 아포칼립스2012는 호들갑스런‘휴거'소동 같은 예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종말’을 지구의 파괴를 재촉한 인류의 각성과 새로운 전환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지구 종말의 아홉 가지 과학적 근거
'아포칼립스2012'에서 2012년 12월 21일 24시에 ‘종말’이 닥칠 것이라고 예언하는 과학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40년대 이후, 그중에서도 특히 2003년 이후 빙하기 말기에 급속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린 지 1만 1000년 만에 태양이 그 어느 때보다 사납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양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은 그동안 관측한 결과를 토대로 2012년이면 태양의 활동이 또다시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본다.
둘째,
태양에 폭풍이 일면 지구에도 폭풍이 발생한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리타, 윌마가 지구를 강타한 시기는 지금까지 알려진 태양의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폭풍이 발생한 시기와 일치한다.
셋째,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지구의 자기장에 캘리포니아 크기의 균열이 생기면서 그 면적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북극과 남극의 자극 위치가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 그럴 경우 자기장은 0에 가깝게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넷째,
러시아 지구 물리학자들은 태양계가 성간 에너지 구름층에 진입했다고 본다. 성간 에너지 구름은 에너지를 공급해 태양계에 있는 행성의 대기를 불안하게 만든다. 2012년에서 2020년 사이에 이러한 에너지 구름이 지구와 만나면서 재앙이 야기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다섯째,
지구는 6200~6500만 년 단위로 대규모 멸종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6500만 년 전에 발생한 혜성이나 소행성의 추락이 공룡의 멸종을 가져온 뒤로 2012년이 바로 그 순환주기라는 것이다.
여섯째,
옐로스톤 초화산은 60만~70만 년 단위로 폭발하는데, 지금이 바로 활동에 들어갈 시기다. 이곳에서 이루어진 가장 최근의 폭발은 7만 4000년 전 인도네시아 토바 호에서 발생한 지진의 강도와 맞먹는다. 토바 호 지진 당시 세계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아울러 옐로스톤 화산의 폭발 위력은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000배에 해당하는 폭탄이 1초 단위j로 폭발할 때의 위력과 맞먹는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근거로 호들갑스레 종말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독교와 이슬람 세력이 벌이고 있는 전쟁이 아마겟돈을 향해 치닫는 듯한 것은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까? 수많은 종교, 철학, 문화 전통이 약속이라도 한 듯 다가오는 2012년을 종말의 날로 지목하는 것 또한 순전히 우연의 일치일까? 어쩌면 탄생에 수반되기 마련인 고통과 피와 기쁨과 해방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의문하면서, '아포칼립스2012'에서 종말은 “만약 그와 같은 일대 사건이 일어난다면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가 하는 것보다는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가 될 것이다. 2012년 종말론의 의미는 전 세계적 규모의 재앙을 시사하는 무수한 가능성을 직시하는 한편, 그럴 확률과 파괴력을 사전에 파악해 개인과 문명 차원의 대처법을 마련하게 해준다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결국 '아포칼립스2012'는 인간이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현재의 지구를 되돌아보고,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자는 ‘아주 무시무시한’ 역설인 셈이다.
자료출처 http://cafe.daum.net/Eart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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