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임마누엘

[스크랩] 7. 제 9장 중풍환자를 고치심, 10장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함

염결 2014. 9. 4. 11:09

제 9 장


중풍 환자를 고치심



 1. 임마누엘은 배에 올라 다시 건너편에 있는 그의 마을로 건너 오셨습니다.

 2. 그러자 사람들이 중풍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 사람을 침상에 눕힌 채로 데려왔습니다. 임마누엘은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환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시오. 내 영혼이 가진 능력과 내 지혜의 가르침은 곧 자연과 창조의 가르침이니, 이에 대한 그대의 믿음이 이미 그대를 도왔습니다."

 3. 그러자 율법학자 몇 명이 사람들 사이에서 그를 비난하였습니다.

  "이 자는 신과 우리의 신성한 가르침들을 모독하고 있소."

 4. 그러나 임마누엘은 그들의 생각을 다 알고 계셨으므로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그대들은 그보다 낫게 생각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처럼 사악한 생각을 하시오?

 5. 그러면 어느 쪽이 이해하기가 더 쉽습니까? 그대들에게는 '그대의 지식이 그대를 도왔다' 하는 말이 쉽습니까, 아니면 '일어나서 걸으시오' 하는 말이 쉽습니까?

 6. 나도 그대들과 같은 사람이지만, 단지 지식으로써 영혼의 능력을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가 저 중풍 환자에게 명령하리다. '일어나시오. 당신의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시오.'"

 7. 그러자 그 사람은 일어나 침상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8. 사람들은 그것을 보자, 사람에게 그러한 능력을 부여하는 임마누엘의 놀라운 새 가르침을 두려워하고 칭송하였습니다.


마태오


 9. 그 곳을 떠나시면서 임마누엘은 마태오란 사람이 세무소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마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시오. " 그는 일어나 임마누엘을 따랐습니다.

 10. 임마누엘이 어떤 집에 머무셨을 때의 일입니다. 이 때에 많은 세금 징수인들과 무식한 사람들과 진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와서 그와 제자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었습니다.

 11.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임마누엘의 제자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대들의 스승은 어째서 세금 징수인들과 무식한 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가?"

 12. 임마누엘이 이 말을 듣자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어도 환자에게는 의사가 필요하고, 깨달을 줄 아는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어도 무식한사람에게는 가르침이 필요하며, 옳은 가르침을 받은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으나 그릇된 가르침을 받은 사람에게는 가르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13. 가시오. 그대들의 그릇된 가르침의 거짓을 깨달으시오. 그리하여 진리를 배우고자 애쓰는 저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지 않도록 하시오.




단 식


 14. 그 때 요한의 제자들이 그에게 와서 말하였습니다.

  "스승님, 우리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단식을 하는데, 어찌하여 스승님과 스승님의 제자들은 단식을 하지 않습니까?"

 15. 임마누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식한 사람이 지식을 배우는 동안에 어떻게 단식을 하면서 고생을 할 수 있겠습니까?

 16. 그리고 또 무식한 사람들에게 지식을 가르쳐야만 하는 마당에 선생이 어떻게 단식을 할 수 있습니까?

 17. 진실로 나는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어떤 종파의 율법에 따라 단식을 해야 한다면, 그대들의 가르침은 잘못된 것입니다. 단식이란 오로지 신체의 건강과 영혼의 성장을 위한 것일 뿐입니다. "

 18. "아무도 헌 옷을 새 천 조각으로 기울 사람은 없으니, 이는 새 천 조각이 헌옷으로부터 다시 뜯겨져 나갈 것이요 헤어진 자국은 더 흉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9. 또한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부어 넣지도 않는 법이니, 그렇지 않으면 가죽이 찢어져 포도주가 엎질러지고 술 부대 역시 못 쓰게 될 것입니다. 새 술은 반드시 새 술 부대에 넣어야 하나니, 이는 포도주와 술 부대를 둘 다 보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야이로의 딸과 혈우병을 가진 여인


 20. 임마누엘이 그들과 이야기를 하고 계실 때, 마을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말하였습니다.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부디 제 집에 오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십시오. 그러면 그 아이가 살아날 것입니다."

 21. 임마누엘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과 함께 그를 따라 가셨습니다.

 22. 이때 십이 년 동안이나 혈우병을 앓고 있는 여자가 있었는데, 임마누엘의 뒤로 다가가서 그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23. 그녀는 이렇게 혼자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이 분의 옷자락을 만지기만 하면, 나는 틀림없이 나을 것이다.'

 24. 그러자 임마누엘이 돌아서서 그녀를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 놓으시오. 그대의 확신이 그대를 도왔습니다." 그러자 그 여자는 그 순간에 나았습니다.

 25. 그가 야이로의 집에 와서 피리부는 자들과 애통해 하는 사람들의 소동을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26. "물러가시오. 그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입니다." 그 사람들은 임마누엘을 비웃었습니다.

 27. 그러나 그들이 바깥으로 다 물러갔을 때, 임마누엘은 안으로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명령하노라. 일어나서 걸어라."

 28. 그러자 어린 소녀는 일어나서 걸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 소식은 온 땅에 퍼졌습니다.



한 소경과 두 벙어리


 29. 임마누엘이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소경 한 사람이 그를 쫓아오면서 외쳤습니다. "오, 주님, 그대는 지혜와 지식의 아들이시므로 영혼이 가진 힘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30. 집에 도착하자 소경이 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는 물으셨습니다.

  "내가 당신을 고칠 수 있다고 확신합니까?" 소경이 대답하였습니다. “예, 스승님.”

 31. 그러자 그가 소경의 눈을 만지며 말씀하셨습니다.

 "그대가 믿는 대로 그대에게 이루어질지어다. "

 32. 그러자 곧 소경의 눈이 떠지면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3. 그때 임마누엘은 그에게 엄하게 경고하셨습니다.

"그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시오."

 34. 그러나 그 사람은 나가서 온 동네에 자신의 일을 퍼뜨렸습니다.

 35. 소경이 떠난 뒤, 사람들은 귀신들린 벙어리 두 사람을 또 데려왔습니다.

 36. 사악한 영혼들이 내어 쫓기자 벙어리들은 말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37. 사람들이 매우 놀라고 탄복하여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결코 이러한 일들이 행해진 적이 없도다. 이러한 기적들을 행할 수 있다니, 영혼의 능력에 대한 이 새로운 가르침은 얼마나 대단한가?"

 38. 그러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임마누엘은 악한 영혼들을 몰아낼 때 그들의 두목의 힘을 빌고 있소. 그럼으로써 우리의 주님이신 신을 모독하고 있소."

 39. 그리고는 자기들끼리 모여 말하였습니다. "우리보다 더 큰 지혜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이 임마누엘이란 자는 도대체 정체가 무엇입니까?

 40. 그의 가르침이 우리 것보다 더 강력하고 정확하기 때문에 우리의 지위를 위태롭게 하고 있소이다.

 41. 우리는 그를 사로잡아 죽음의 고통을 겪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큰 수확


 42. 임마누엘은 도시와 마을들을 다니면서 창조의 비밀과 자연의 법칙들을 회당에서 가르치고 전파하셨으니, 이는 사람의 영혼이 전능함을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43. 그는 사람들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영혼의 왕국에 대하여 설교하는 한편, 모든 병자들과 허약한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44. 그는 사람들을 가엾게 여기셨으니, 이는 그들이 마치 목자 없는 양의 무리처럼 생기가 없으며 함께 뭉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45. 이에 임마누엘은 제자들에게 이르셨습니다.

  "수확할 것은 대단히 많으나, 그것을 거두어들일 일꾼들이 별로 없습니다.

 46. 수확을 거두어들일 일꾼들을 더 많이 구할 수 있도록 그대들이 눈을 크게 떠서 찾고 또 기도하십시오."

 47. 그리하여 수확을 위한 일꾼들을 마침내 구하였으니, 그들은 임마누엘의 제자들 주위로 모여 들었습니다.


제 10 장


제자들에게 사명을 부여함


 1. 임마누엘은 열두 제자들을 불러 그들에게 부정한 영혼들을 제어하는 지식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부정한 영혼들을 몰아내고 모든 병과 허약함을 고칠 수 있게 하셨습니다.

 2. 그 열두 제자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동생인 안드레아, 제베데오의 아들 야고보와 동생인 요한,

 3. 필립보와 바르톨로메오, 토마와 세금 징수인 마태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타데오,

 4. 가나안 사람 시몬과 유다 이스카리옷이었는데, 유다는 임마누엘을 제외하고는 글씨를 읽고 쓸 줄 아는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5. 임마누엘은 이 열두 제자들을 내보내며 지시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의 거리로는 들어가지 말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도 가지 마시오. 다만 사마리아인들의 마을과 온 세상에 있는 무식한 사람들에게로 가시오.

 6. 내가 그대들을 떠난 뒤에는, 어리석은 사람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무식한 사람들에게로 가시오. 이는 그들이 이 세상에 죽음과 피흘림을 초래할 이스라엘 족속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7. 가서는 자연의 법칙이 곧 창조의 법칙이며, 인간의 영혼이 가지고 있는 힘이 삶을 구체화하는 것임을 널리 전하시오.

 8. 병든 자는 고치고, 죽은 자는 살리시오. 나병 환자를 낫게 하고, 사악한 영혼들을 몰아내시오. 그대들이 이 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또한 대가 없이 베푸시오."

 9. "전대 속에 금이나 은, 동전 같은 것들을 모으지 마시오.

 10. 또한 여행할 때에는 음식과 의복을 넣은 가방들을 가지고 가지 말도록 하시오.

 11. 오직 여행 도중에 숙식과 몸을 깨끗하게 하고 의복을 갈아입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가시오.

 12. 결코 너무 많이 지니고 다니지 말지니, 이는 단지 짐만 될 뿐, 스스로를 도둑들이 반겨 할 제물로 만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13. 그리고 모든 일에는 합당한 대가가 있음을 기억하시오. 그러므로 그대들이 성실하게 지식을 전파하고 가르치면, 그대들에게 다른 아무것도 필요치 않게 될 것입니다. "

 14. "어떤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혹시 그 동네에 자격이 있는 사람이 살고 있는지를 알아보시오. 그리고 떠날 때까지 그 사람에게서 머무시오.

 15. 그대들이 어느 집에 들어 갈 때는 그 집을 축복해 주시오.

 16. 만일 그 집이 축복받을 자격이 있으면, 그대가 기원한 평화가 거기에 사는 사람들에게 머물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자격이 없으면, 그대가 기원한 평화는 그대에게로 되돌아올 것입니다."

 17, "만일 어떤 사람이 그대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그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거든, 그 집이나 도시를 떠나 그대의 발에 묻은 그 곳의 먼지를 떨어버리시오.

 18. 진실로 내가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그런 곳에는 머물지 마시오. 이는 그런 곳이 무지와 악의 장소들이며, 그 곳 사람들은 진리와 지식의 말씀들을 깨닫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19. 그런 곳에서는 달아나시오. 왜냐하면 그 곳 주민들은 자연에 충실치 않아 성물들이나 거짓 신들과 우상들은 섬겨도, 창조를 경배하거나 창조의 법칙들을 따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0. 그런 곳으로부터는 피하시오. 그 곳 사람들은 그대들의 목숨을 뺏으려 할 것이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그릇된 가르침들을 버리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21. 믿지 않는 자들로부터는 피하시오. 진리와 지식 때문에 그대들이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법칙도 그대들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고 그런 무모한 짓을 인정하지도 않습니다."

 22. "진실로 내가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땅에 피를 뿌리며 죽어갈 것이니, 이는 이후에 내 가르침이, 율법학자들과 사제들의 마음 속에서 만들어진, 결코 내가 가르친 적이 없는 그릇된 가르침으로 날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23. 그들은 그릇된 가르침을 믿게 하여 사람들을 자신들의 통제 아래에 둠으로써 사람들의 재물과 소유물들을 빼앗기 위해 그렇게 할 것입니다."

 24. "지혜와 지식에 관한 가르침을 그릇되게 변조한 자들의 피가 넘쳐흐르고, 또 그릇된 믿음과 악의적인 속임수로 인해 내 것이 아닌 변조된 가르침들을 믿고 퍼뜨리는 모든 사람들의 피가 넘쳐흐를 때면, 이 세상 모든 곳에는 울부짖음과 이를 가는 소리가 진동할 것입니다.

 25. 그릇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이 목숨을 잃을 것이니, 여기에는 이스라엘인들이 많이 포함될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세상에 종말이 올 때까지 결코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니, 그들이 무지하고 어리석어서 영혼과 사랑과 지식의 힘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26. "내가 진정으로 그대들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이란 나라는 결코 뛰어난 한 민족이 아니었으며 , 항상 살인과 강도짓과 방화를 일삼아 왔습니다. 그들은 혐오스럽고 약탈적인 전쟁을 통해 그들과 가장 가까운 친구들을 책략과 살인으로 들짐승들처럼 학살해 가면서 이 땅을 차지했습니다.

 27. 나는 이스라엘이란 나라가 이 세상의 종말이 올 때까지 저주를 받아 결코 평화를 찾지 못하기를 기원합니다."

 28. "오호라, 나는 양을 늑대들 가운데로 보내는 마음으로 그대들을 무지한 사람들과 우상 숭배자들 사이로 보냅니다. 그러니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게 처신하시오.

 29. 그러나 사람들을 조심하시오. 그들은 그대들을 법정으로 넘길 것이며, 그들의 회당에서 그대들에게 채찍질을 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30. 그대들은 또한 내 가르침으로 인해 통치자들과 왕들 앞에 끌려 갈 것이며 그들과 다른 모든 무지한 사람들 앞에서 나의 가르침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1. 만일 그대들이 피하지 못하면 그들의 법정으로 넘겨질 것이나 염려하지 마시오. 그대들 영혼의 능력이 그대들을 떠나지 않고 그대들의 지식이 해야 할 말을 일러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32. 말을 하는 것은 그대들이 아니라 그대들의 지식과 영혼의 능력일 것입니다.

 33. 그대들은 나의 가르침으로 인해 증오를 살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위대하게 될 것입니다.

 34. 한 도시에서 박해를 받게 되거든 다른 곳으로 피하시오.

 35. 이스라엘의 도시들을 위해서는 너무 힘쓰지 말지니, 이는 그대들 스스로만 힘들 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대들에게 이르노니, 이 세상의 끝이 오기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무 성과도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36. "제자가 스승보다 나을 수 없고 하인이 주인보다 나을 수 없으니,

 37. 제자는 스승과 비슷하고 하인은 주인과 비슷하면 그로써 족합니다.

 38. 사람들이 어떤 집의 주인을 베엘제블이라 부른다면, 그 집안 사람들에게 대해서인들 오죽 하겠습니까?

 39. 그러니 이스라엘을 조심하시오. 그들은 종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40. 그러나 그들을 두려워하지는 마시오.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비밀은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41. 내가 은밀히 말하는 것을 공개적으로 전하시오. 또한 내가 그대들 귀에 속삭여 준 것들을 지붕 위에서 외치시오.

 42. 못된 중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생명이나 신체의 일부를 빼앗으려 하는 자들도 두려워하지 마시오."

 43. "내가 이 세상에 평화를 가지고 온 줄로 생각하지 마시오.

 44. 나는 평화를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진실로 인간 안에 깃들어 있는 영혼의 능력에 대한 지식이라는 칼을 가지고 왔습니다.

 45. 나는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아들이 아비에게 맞서게 하고, 딸이 어미에게 맞서게 하며 며느리가 시어미에게, 하인이 주인에게, 백성이 그 정부에게, 또한 믿는 사람들이 설교자와 사제에게 맞서도록 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46. 그리하여 사람들의 적은 바로 자기들의 가족이 될 것입니다."

 47. "진리로 가는 길은 멀고, 지식을 통한 지혜는 오직 서서히 침투될 것입니다.

 48. 영혼의 진리가 사람들에게 깊숙이 파고 들 때까지는 암혹의 시대가 구백 년, 수천 년 간 지속될 것입니다.

 49. 율법학자들과 사제들과 종교적 권세를 가진 자들을 포함한 모든 의롭지 못한 자들과 무지한 자들은, 일반사람들이 지식을 갖는 것을 싫어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지식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증오의 씨앗을 뿌릴 것입니다."

출처 : 동심원(사랑과 자비 그리고 상승으로)
글쓴이 : 나두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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