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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홀로그램과 파동이론

염결 2011. 5. 10. 13:26

파동이론과 홀로그램이론

 

 

  모든 물질은 파동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래서 강이나 바다에서 물결을 볼 수 있다. 그러한 물결은 일종의 파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물결을 수면파라고도 부른다. 마찬가지로 육안으로는 안보이지만 소리에도 음파가 있다. 요즘와서는 컴퓨터가 그 음파를 잡아내고 그래픽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그래서 그 파를 보고 사람의 음성을 구별해낸다. 빛에도 광파라고 하는 파가 있다. 우리가 아름답게 보는 색깔도 따져보면 빛에서 발산되는 서로 다른 빛의 파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뇌에는 뇌파가 있으며 모든 전기에는 전자파가 흐른다.

 

  사실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생성되어 있다. 원자를 분석해 보면 전자와 양성자로 구성되어있다. 그것들이 서로 전기적으로 마이너스, 플러스 특성을 띠고 있어 반발하기도 하고 서로 끌어 당기기도 하면서 그곳으로부터 진동이 나온다. 그 진동이 바로 에너지의 근원이 되며 곧 파동이다. 그렇게 본다면 인체에도 파동이 있다. 이것이 동양적인 개념으로는 바로 기(氣)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장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발견되는데, 따라서 오늘날은 각 장기의 파장을 통해서 인체의 건강 여부를 체크할 뿐만 아니라 치료를 하기도 하는 시대가 되었다.

 

  파동은 서로 다른 고유의 파장을 갖고 있는데, 그 파장이 서로 맞을 것끼리는 공명을 일으켜서 잘 통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통하지 않는 결과가 생긴다. 그리고 긍정적이고 좋은 파장도 있지만 좋지 않은 부정적인 파장도 있다고 볼 때 이것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렇다면 좋은 파장으로 나쁜 파장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리도 가능하게 된다.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에게 좋은 파장이 있다면 그는 건강할 것이요 능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러나 나쁜 파장이 있다면 건강하지 못하며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삶을 살 것이다. 아무리 개인에게 능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의 내적 파장이 어떠냐 하는 것은 중요한 관심사가 될 수 있다. 내적 파장이 긍정적이며 제대로 작동할 때 그는 본래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편 홀로그램이란 무엇일까? 홀로그램은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펼쳐지는 도형이나 상을 말한다. 원래 그림이나 사진은 이차원적인 것이다. 하나의 선이 발달하여 면이 된다고 할 때 사진은 면에 해당하며 그것은 곧 2차원이다. 사진술이 발명된 것은 19세기 초의 일이다. 즉 그것은 1839년에 프랑스의 루이 다게르(Lousis Dagerre)에 의해 발명되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사람들은  더 이상의 사진촬영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100년이 더 넘은 1947년에 영국의 과학자인 데니스 게이버(Dennis Gabor)가 새로운 홀로그래피를 통한 새로운 3차원의 입체 사진법을 개발해냄으로써 사진술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지게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 게이버는 홀로그래피의 원리를 발견을 했지만 그것을 확실히 실증하지 못하였는데 1963년 미국의 과학자인 에밋 리드(Emmet Leith)가 레이저를 홀로그래피에 응용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새로운 홀로그램의 시대가 열기게 되었다.

 

  홀로그램은 단순한 사진술에 관한 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사진술을 뛰어넘어 오늘날 새로운 과학을 상징하는 것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인간의 만물, 자연, 세계, 우주와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에 대단히 중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홀로그램이론은 모든 만물은 하나로 연결되었으며 인간과 우주, 인간과 자연이 모두 하나라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사진의 필름을 반으로 나누어 현상을 한다면 당연히 반 조각의 사진밖에 얻을 수 없다. 그리고 그 반의 필름을 다시 반으로 나눈다면 결국 전체 사진의 1/4 밖에 얻지 못할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홀로그램에서는 사정이 달라진다. 홀로그램의 사진건판은 아무리 나누고 분리하여여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도 그 조각에 레이저를 쏘면 그곳에서는 완벽한 모양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그것도 입체로. 또한 위치를 바꾸어서 보면 다른 쪽에서는 보이지 않던 모양도함께 볼 수 있다. 그래서 전체는 단순한 부분의 합이 아니라 부분의 합 그 이상이며 전체는 부분을 부분은 전체를 담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이 홀로그램의 원리를 인체에 적용해도 마찬가지이다. 예부터 관상을 보면 그 사람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손 즉 수상을 봐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에는 수지침과 같은 것이 발달되어 손 하나로 개인의 건강을 다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도 한다. 또한 발반사법도 있어서 발을 통해서도 개인의 정보를 알아낸다. 손금으로도, 지문으로도, 피한방울로도, 머리카락 하나로도, 눈동자로도, 귀로도 그 개인에 관한 정보를 알아낸다고 하면 곧 인체에 적용되는 홀로그램의 논리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인내천”(人乃天)이라고 하여 “사람이 곧 하늘”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불교에서는 만물에 불성(佛性)이 깃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본다면 인간은 곧 하늘이고 우주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미국의 신경생리학자이며 뇌연구가인 칼 프리브램 (Karl Pribram)박사는 인간의 뇌는 우주의 홀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든 뇌세포에는 기억이 저장되어 있으며 뇌의 활동은 곧 우주에너지와 공명을 일으킨다고 하였다. 이러한 설명은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설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태양이 끝없이 발산하는 빛에너지 그것은 무한한 에너지요 어느 것에 의해서도 멈추어질 수 없는, 중단 없이 타오르는 무한에너지요 파워이다. 그야말로 UP이다.

 

  인간의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된다. 인간의 의식은 전통적 과학에서 강조하는 수학적 논리와 분석력, 그리고 냉철한 이성을 갖고 있으며 오감에 의해 검증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이해력이 있지만 무의식에는 오감 이상의 육감과 칠감, 영감 등의 영역에 해당하는 지혜와 감성, 그리고 비젼의 세계, 꿈의 세계가 담겨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생존과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인 자율 기능을 좌우하는 에너지원이며 창의력과 창조력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열정과 욕구가 뜨거운 태양처럼 타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것은 우주와 연결기에 우주의 에너지와 우주의 마음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태양의 무한한 에너지 곧 UP가 함께 저장되어 있다. 따라서 그것은 에너지요 파워이다. 그것은 인간으로 하여금 성취하게 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새로움을 창조하게 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그러한 능력을 발휘할 때 인간은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으며 그런 사람이 모인 기업은 무한한 고부가가치를 산출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UP의 원천이다

출처 : 인향의자연건강과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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