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궁의 성약

[스크랩] 2. 쌍어궁(雙魚宮) 시대란 무엇인가?

염결 2014. 9. 13. 19:12

2. 쌍어궁(雙魚宮) 시대란 무엇인가?

 

이 문제는 보다 깊은 사고를 요하는 것이다.

쌍어궁 시대는 그리스도 섭리의 시대와 동일하며 물고기자리의 단어 ‘Pisces’는 물고기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 궁이 의미하는 것은 물이다.  그러므로 쌍어궁 시대는 명백히 물고기와 물의 시대임에 틀림없다.  선구자 요한과 예수는 물의 세례의식을 도입하여 제정함으로써 그러한 제도적 의식이 모든 그리스도 교회와 예식의 형태에 이용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의식으로서 전해 오고 있다.  물은 진정한 정화의 상징이다.  예수님 자신도 선구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영혼을 깨끗하게 씻는 상징으로 세례를 받지 않으면 안 되니라.’라고 말씀하셨다.(본문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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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고기는 기독교 상징이었다.

초기 그리스도 섭리 시대에 물고기는 도처에서 기독교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디드론(Didron)은 그의 걸작 '기독교 도해 연구(Christian Iconography);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물고기는 일반적으로 고물(古物) 연구가의 의견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다. 그러한 물고기는 많은 기독교의 기념비에 새겨졌으며 특히 고대의 석관에서 많이 찾아볼 수가 있다. 그 밖에 구주의 이름을 새긴 메달을 비롯하여 돌과 조가비 등의 조각 작품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무늬를 음각해 넣은 보석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물고기는 또한 어린이의 목에 거는 마스코트용 목걸이에도 새겨져 있으며 고대의 술잔과 등잔에도 새겨져 있다. 세례반(洗禮盤)에는 특히 물고기의 그림을 새겨 넣음으로써 더한층 장식의 미를 더해 주고 있다. 물고기는 특히 만찬용 식탁의 중앙에 있는 둥근 접시 부분에 영구적으로 새겨져 보여지고 있으며 연회에 쓰여지는 빵이나 칼 또는 컵 등에서도 보여진다.’

 

테툴리아인(Tertullian)이 쓴 기록 중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귀절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라는 거대한 물고기 안에 들어 있는 조그마한 물고기들이다.’ 쌍어궁 시대에 속했던 지난 2,000년간은 확실히 물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으며 그 물이라는 원소의 많은 용법이 강조되어 왔었다. 또한 바다, 호수, 하천의 항해는 인류에게 고도의 효율적인 용도를 제공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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