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몸 안의 영을 내 것으로 명(命) 하는 수련
선생님께서 바로 몸을 보시더니 앞에 도반분은 진동을 잘 감지하는 체질이고, 저는 흐름을 잘타는 체질이라 서로 상반된 기질이라 간섭현상으로 인해 공진이 잘되어 공부하기에 좋은 조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몸은 ○으로 이루어 졌고, ○이 모여 영을 이루고, 영이 모여 령(靈)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평상시 우리는 내 맘대로 영을 쓰지 못하기에, 내가 영에게 명을 내려 내 마음대로 쓸수 있도록 하는 수련이었습니다.
다른 회로단체에서 하는 “어떻게 하지”라는 것보다, 직접 해보니 더 몸과 연결이 잘되었고 내안의 령(靈)에게 명을 내려하니 바로 몸과 연결되어 자유자재로 몸이 움직이네요.
2. 자동기술법
자동기술법은 내안의 기운과 동진하여 내가 명을 내려 나오는 대로 글을 표현하여 쓰는 수련입니다.
16절지에 파란 볼펜을 들고 내가 원하는 목적에 대해 저절로 펜으로 쓰여지는 것을 읽어내는 방법입니다.
자동기술이 잘 되면 흔히 채널링이라고 해서 내가 모르던 다른 세계의 정보를 알아낼수도 있고, 응용방법은 익숙해지면 무궁무진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모르던 부분이었는데,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자동기술로 나오는 글들은 영계부호이기에 나오는 글의 의미를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계의 의미로 알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자동기술되어 나온 글들을 영계부호로 인식하여 해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제대로 된 해석을 할수 있다 하셨습니다.
자동기술을 통해 나왔던 글이나 부호들이 제가 예전 다른 곳에서 회로 그릴 때도 비슷하게 나왔었는데, 그 당시 그곳 원장님은 그 부호를 해석 못하시고 그냥 지나가셨는데, 선생님은 너무 정확히 명쾌하게 논리적으로 왜 이런 기술이 나오게 됐는지 설명을 해주셔서....
과연... 속으로 감탄할 따름입니다.
3. 온살도리(스사만), 골반운동, 천골호흡법
선생님은 마음공부나 명상, 기타 깨달음을 위해 가는 방법으로 마음못지 않게 몸을 중요시 생각하십니다. 몸이 바로서지 않으면 마음도 바로서지 않는다고 보십니다.
특히, 몸이 완전히 열려야 근원과 합일 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온살도리는 강신무라는 분이 개발해서 대중화시킨 운동법으로 스스로 사람 만드는 도리의 준말로 계속하다보면 척추도 바로 서고 좌우 회전을 통해서 몸이 자연스럽게 무한대 동작으로 이어지고 몸안에 회전이 일어납니다.
그 회전이 머리끝과 발바닥으로 손끝으로 이어져 우리몸에 자연스럽게 기운이 형성됩니다.
몸이 아픈 분은 저절로 몸이 치유되고, 건강한 분은 수련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골반운동은 천골호흡법의 전단계 동작으로 보면 됩니다.
실제로 해보니 다른 어떤 수련법보다 빨리 골반이 뜨거워지면서 아랫배도 따뜻해지고 언제 어느 장소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었습니다.
천골호흡법은 그동안 많은 호흡법과 수련법을 섭렵하신 선생님께서 직접 경험해보고 체득하신 것 중에 탁월하다고 보셔서 전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활용하시게 된 계기도 말씀해 주셨는데, 예전 한울문에서 공부하실 때 전국에서 여러 도반이 공부하러 왔었는데, 나름 한가지씩 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중 한단체의 지도자로 청와대 경호실에 무예도 가르치셨던 분이셨는데, 그분이 교통사고로 목을 다쳐 전신마비가 됐답니다. 병원에서 그분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누워서 호흡밖에 없었답니다.
그분이 천골호흡을 하셨던 분인데 전신마비를 수개월동안 천골호흡으로 고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뭔가 있다고 보시고 수련에 응용하시게 된 계기입니다.
우리 몸에는 뇌가 2개 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머릿속 뇌와, 또 하나는 골반뒤쪽 천골이라 불리는 뇌가 또 있다고 하셨습니다.
천골호흡이 잘되면 자연스럽게 대주천 소주천이 이루어지고 몸안의 탁한 기운이 발끝으로 빠져나가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정화된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바로 발끝과 백회로 기운이 전달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 이제 한 일주일 됐는데, 양쪽 골반뒤쪽으로 물집이 잡혔다가 없어졌다 반복하네요.
얼마나 계속 될지는 모르겠지만 몸정화되는 과정인 듯 싶습니다.
4. 그림회로를 통해 리딩하는 방법
이 부분은 동작과 회로가 되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여러 회로리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이 그림회로를 통해 상대의 기운을 읽어 조정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보고 어떤 분을 생각하고 그 사람을 새로 표현하여 그려보라 하셨습니다.
동작을 타고 그려진 새그림 회로를 저보고 해석하라고 하셨고, 나름대로 해석을 하니 선생님이 몇점 정도일거냐고 옆에 도반분에게 물으시니 그 분이 90점 정도 된다고 하셨는데,
선생님은 50점 정도 주시네요. 아직 회로 읽어내는 방법이 미숙한가 봅니다.
5. 회로수련
이 부분은 회로가 나오는 단계가 되어야 가능한 방법입니다.
반복되는 회로와 다르게 스스로 회로가 반복되지 않도록 명을 내리고 회로를 그리니 계속 다른 회로로 표현됩니다.
표현된 회로를 보시고, 원방각의 원리에 의거 왜 이런 회로가 나왔는지를 정확히 해석해 주셨습니다.
공부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전화로 수련을 어떤식으로 하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기에,
2주간 공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2회 수련때는 10여년 한의사를 대상으로 강의도 하시고, 몸관련하여 일가를 이루셔서 말기암환자도 완치하신 경험이 많으셨고 예전에 선생님께서 장침으로 치유하신걸 본적이 있어 천골쪽으로 침놓은 방법도 곁가지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의사들은 미추쪽으로 자침해야 하기에 위험성 때문에 함부로 놓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 나름 개발하신 쉽게 자침할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고 무릎이나 하체관련병들, 아토피등등 왠만한 병들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