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다음카페 ; 뿌리를 찿아서(금문연구회)
茶禮는 음력 매월 초하루나 보름날, 명절날, 조상생일 날 등에 지내는 祭祀로 일반적으로 알고 있고,
일반사전이나 백과사전 같은 곳에서는 그 말의 명칭에 대한 유래는 (이씨)조선시대 관혼상제의 규범이었던 朱子의 <<家禮>>에 茶禮와 형식이 같은 參禮나 薦神禮(천신례)라는 祭儀가 있는데, 그 내용 가운데 茶를 올리는 절차가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에서 유래한 듯 하다고 쓰여져 있는데, 참으로 무지몽매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없이 하는 말들이 그대로 이어져 혼도 정신도 다 잃어버려 뿌리없는 나무처럼 흔들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茶禮는 과연 어떻게 어디서 유래된 말일까는 古金文을 통해 보면, 茶라는 말 자체부터가 역사 개벽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茶禮는 분명 조상들께 올리는 제사를 올리는 禮인데, 고금문의 제사 사祀도 역시 글자가 나타나는 내용에서나, 이 글자가 청동기명문에 등장하는 시대 배경에서 추적해보면 한국민속에 남아 있는 '茶禮'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글자는 특히 뜻글자는 역사행위의 반영이므로 역사진행내용을 이해하는데도 사실에 가까운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제사 사祀'가 처음 보이는 연대는 고조선 4대 천자인 제곡 9년 즉 고조선 제106년(기유 BC2412)에 '구사'의 '사'에 보이며, 특히 그 다음해의 '十祀'에서 천자의 나라제사에 陪行한 '衆艅'의 '艅(여)'字는 지금의 '茶'와 잔 배杯'가 합쳐진 글자이므로 '열번째 제사'가 '茶禮'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나타날 시示' 또는 '보일 시'로 읽는 이 글자가 나타내 보여주는 바와 같이 '示'와 '巳'(巳 ; 子)는 "아들에게 보여준다"는 뜻의 제사입니다.
곧 禮로써 先人들이 돌아가시면 제사하는 법을 아들(딸)에게 보여주는 행위를 표시한 글자입니다. '나라 제사(國祭)'나 집안 제사들은 모두 자손들에게 보여서 法으로 가르쳐 주는 것이 곧 근본을 잊지 않고 해마다 되풀이함으로써 '祀'字를 '해 년年'과 같이 풀이할 수 있습니다.
고조선의 역사가 반만년 동안 세월이 흐르는 사이 정치의 주인과 많은 제도가 바뀌어서 풍속이 본래의 모양과 달라진 것이 많으나 '茶禮'라는 이름만은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茶禮라는 말이 '반만년'이란 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역사검증의 반증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 신농씨께서 이승의 역사를 마감하시고 영원히 잠들어 계신 곳이 '茶陵'이기 때문입니다.
'茶禮'는 '茶陵'을 향하여 지내는 '望空祭' 곧 일반적으로 '天祭'니 '祭天'이라고 표현하는 그 실제 내용이며, 茶陵을 향하여 제각기 報本(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 것을 말함)의 禮를 올리는 것이 바로 茶禮입니다.
제각기 다른 姓씨들이 자기들의 가까운 先祖와 하나님을 함께 모시고 제사지내는 것을 이르는 말인데, '茶陵'이란 말이 생긴 이유는
신농씨께서 임금자리를 작은 사위인 제소호 김천씨에게 나랏일을 물러주시고 물러나서 帝都에서 멀리 떨어진 湖北, 湖南등지에서 餘生(여생)을 보내셨습니다.
그곳에서 산과 들에 스스로 자란 초목의 열매, 줄기, 뿌리 등을 몸소 맛보시며, 사람이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이로운 것을 찾아 가려내실 때, 먹어서 독이 되는 것을 만났을 때 해독하는 명약으로써 '차'잎을 달여 마시는 법을 찾아내셨습니다. 당시 사정으로는 이 '茶'가 유일한 해독제였으므로 널리 飮用하는 법을 가르쳐 위급시 구해주는 약이 되었으며, 지금도 茶는 일상음료로서 돋보이는 음료로서 과학적인 분석과 응용법을 연구하여 귀중한 음료가 되고 있습니다.
신농씨께서 돌아가시게 된 원인은 斷腸草(단장초)를 맛보시다가 이승을 마감하셨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몸소 사람을 사랑하시는 마음의 본보기가 되셨습니다. 그런 까닭으로 돌아가시고 묻히신 산소이름마저도 '茶陵'이라 불리게 되었고, 때마다 조상님들에게 禮를 올리는 것을 茶禮라 하는 이유는 茶陵 즉 하나님에게 禮를 올리는 말에서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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