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궁의 성약

[스크랩] 7. 아카샤(AKASHA) 기록이란 무엇인가?

염결 2014. 9. 13. 19:14

 

 

 

 

 

 

 

 

 

 

 

7. 아카샤(AKASHA) 기록이란 무엇인가?

 

아카샤란 산스크리트어로 ‘제1의 원시 물질’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으로부터 만물이 만들어졌다. 보병궁 철학에 의하면, 그것은 영(靈)의 결정(結晶)의 첫 단계이다. 이 철학에 따르면 모든 최초의 원시 물질은 영(靈)이며, 물질이란 진동이 낮은 상태에서 움직이는 영(靈)으로서 어떤 성철이 말한 것처럼 응고된 영으로 되어지는 것이다. 이 아카샤, 즉 최초의 원시 물질은 너무나 정교한 것이어서 반응에 매우 민감하여 우주 공간의 어느 곳에 있는 경미한 진동이라도 그 위에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기록한다. 이 최초의 원시 물질은 우주의 어떠한 특정한 부분에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고 있다. 그것은 사실상 형이상학자들이 말하는 ‘우주심(宇宙心)’이다. 사람의 마음이 우주의 마음과 완전히 일치되면 인간은 이들 아카샤의 인상을 의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어 그것들을 한데 모아 그가 알고 있는 지상의 어떤 언어로도 번역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무한자(無限者)가 뜻하는 바의 힘, 지혜, 사랑의 속성에 주의하게 된다. 한편 어떤 사람은 이들 속성의 하나에는 충분히 동조할 수 있지만 다른 속성에는 동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한 어떤 사람은 힘의 신의 영에는 충분히 들어가지만 지혜의 영에는 감화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한 어떤 사람은 전능한 사랑의 영에는 충분히 융해될 수 있지만 지혜와 힘으로부터는 멀어질는지도 모른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성령 또는 최고의 지혜의 각성 속으로 충분히 융해되어 들어갈지 모르지만 사랑과 힘에는 전혀 동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지식은 힘이나 사랑의 영을 통하여 얻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최고의 지혜인 우주심(宇宙心)으로부터만이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을 동양의 학자들은 아카샤 기록(원시 기록)이라고 불렀으며 히브리 학자들은 신의 기록책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의식의 세 가지 국면>

 

1. 신과 인간의 전지전능한 의식

2. 그리스도 의식 또는 전능한 신의 성애(聖愛) 의식

3. 성령의 의식 또는 최고 지혜의 의식

 

이들 세 가지 국면의 하나가 반드시 다른 것을 포함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람들 가운데는 흔히 신의 사랑에는 완전히 충만해 있어 그리스도 의식의 학문에는 뛰어나면서도, 자연계의 율법이나 영적인 것에 대한 아무런 개념도 없이 성령인 위대한 스승과도 전혀 관계가 없는 무지한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 아카샤 기록: 원시 기록(아카샤 기록)으로서 알려진 생명의 불멸의 기록은 최고의 지혜 또는 우주심의 영역 안에 있다. 또한 원시 기록(아카샤 기록)의 독자는 고대의 성인들이 최고 지혜의 정신이라고 부른 성령 또는 성기(聖氣)와 밀접한 접촉을 유지하여 모든 사상의 파동이 즉시 자기 몸 전체로 느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차별>

 

공간 전체에 모든 종류의 사상의 진동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아카샤 기록의 독자가 어떤 특정인이나 어떤 단체의 사상과 생활 사항만을 차별 선택하여 모을 수 있는 것일까?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의 독특한 진동을 가지고 있으므로 독자가 차별의 법칙을 충분히 이해하면 자신의 전존재(全存在)는 하나의 특정한 음조, 리듬과 조화하여, 다른 음조나 리듬의 어떠한 경미한 영향도 자신에게 미치지 않는다. 이러한 원리는 무선 통신에 의하여 증명이 되고 있다. 리바이가 차별의 법칙을 터득하여 나사렛의 예수, 에녹, 멜기세덱 그 밖의 그들의 동조자들의 음조와 리듬의 진동에 조화하여 호흡을 맞추기까지에는 많은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최고의 지혜를 지닌 성령의 지시에 의하여 그는 이의 완성에 도달했으며 이제 그는 이들 위대한 중심 인물중 어느 누구로부터 나오는 가장 가냘픈 경미한 진동이라도 즉시 그의 전존재로 느낀다. 그리고 또한 그가 받아쓴 모든 것은 한 획도 틀리지 않는 진실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간>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생각해 주시며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보살펴 주십니까?(시편 8:4)’ 이 말은 히브리 시편의 작자인 다윗의 열띤 질문이었다. 또한 시편 8장은 많은 창조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인 인간의 묵상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리바이 도우링이 원시 기록인 우주심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기록하도록 허용 받은 많은 위대한 교훈 중에서 인간에 대하여 언급한 대목을 찾아볼 수가 있다. 여기에는 인간이 자연 물질로 낙하하였으며 인간의 최후 종착역은 신과 함께 영원한 존재로 향상하는 데 있다고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으므로 서론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여기에 그 전문을 실어 본다.

 

‘인간이 없었을 때는 시간도 없었다. 만일 인간의 생명이 언제인가 시작된 것이라면 또한 언젠가는 인간의 생명이 끝날 때가 오리라. 신의 무한한 사상은 한정되어 질 수 없다. 어떠한 유한한 마음도 무한한 것을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든 유한한 것은 변화하게 되어있다. 온갖 유한한 것은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으므로 언젠가는 다시 소멸되어 없어질 것이다. 인간의 육신과 영혼은 유한한 것이다. 또한 그들은 무상하게 변할 것이다. 그렇다. 유한성으로 비추어 볼 때 그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때가 오리라. 그러나 인간 자체는 육체도 아니요 영혼도 아니다. 인간은 정령이며 하나님의 일부이다. 창조적인 엄명은 인간, 즉 정령인 인간에게 그가 영혼의 단계에서 맡은 기능을 수행하도록 영혼을 주었고, 만물이 표현되어진 단계에서 맡은 소임을 행할 수 있도록 육체를 주었다.

 

어찌하여 창조적인 명령은 영혼의 단계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령에게 영혼을 주었을까? 어찌하여 창조적인 명령은 영혼에게 그가 만물이 표현된 단계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육체를 주었을까? 들으라 지금, 그대 세상, 영토, 권력, 왕좌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케루빔이여, 그대들 세라핌이여, 그대들 천사와 인간들이여! 들으라 지금, 오, 원생물 그리고 땅, 식물, 짐승들이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땅 위를 기는 미물들, 물 속을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이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불, 흙, 땅, 공기들의 정령들이여! 들으라 지금, 그대들 부는 바람, 천둥, 하늘의 번개여! 들으라, 지금 존재하고 과거에 있었으며 미래에 존재할 온갖 것들이여! 지혜는 영적 생활의 최고 단계에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신의 사상이다. 모든 신의 사상은 무한하다. 그들은 시간에 의하여 측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시간과 관계하고 있는 것은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이다. 신의 사상은 영원한 과거로부터 영원한 미래에 미친다. 그것은 또한 정령인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인간은 신의 모든 사상과 같이 단지 하나의 씨앗에 불과하다. 이 씨앗은 마치 지상 위의 어떤 식물의 씨앗이 그 특수한 식물의 모든 속성을 자체 내에 깊이 간직하고 있듯이 그 안에 신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신의 씨앗으로서 정령인 인간은 그 속에 신이 지닌 모든 부분의 온갖 속성을 깊이 간직했다. 한편, 씨앗들은 마치 그들이 나온 근원처럼 완전하다. 모태 속에 있는 어린 아기는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완전하다. 그러므로 씨앗인 인간은 마치 새싹이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펼쳐지듯이 그가 성장하여 활짝 펼칠 수 있는 토양 속에 깊이 뿌리를 박아야만 한다. 신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인간의 씨앗은, 영혼의 영역과 표현된 만물의 영역에서 주인이 되도록 충분히 정해졌다. 그러므로 지금 존재하는 만물의 농부인 신은 이러한 인간을 영혼의 토양 속에 뿌리셨다. 그것이 급속히 자라나서 인간은 살아 있는 영혼이 되었으며 모든 영혼의 왕국의 주인이 되었다. 이제 들으라, 온갖 생물들은 들으라. 영혼의 단계는 단지 정령의 단계에 있는 에테르가 그처럼 빨리 진동하지 않을 뿐이다. 또한 이 단계의 보다 느린 율동 속에서 생명의 진수가 표현되어 방향(芳香), 향수, 참된 감각, 사랑의 모든 것이 나타난다. 그리고 이들 영혼의 속성은 몸을 아름답게 가꾸어 준다. 인간은 영혼의 영역에서 많은 교훈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자신이 배워야 할 모든 교훈을 충분히 배울 때까지 이 곳에 오랫동안 머물러야 한다. 영혼의 영역의 경계선 위에서 에테르는 더한층 느리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본질이 의관을 걸치기 시작했다. 방향(芳香), 향수, 참된 감각, 사랑의 모든 것이 육(肉)의 옷을 걸쳤으며 또한 인간도 육신의 옷을 입었다. 완성된 인간은 온갖 생명의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하여 육의 성질이 충분히 표현 되었다. 이것이 육적(肉的)인 것에서 나오는 성질이다. 병사는 적이 없이 자신의 힘을 결코 알 수가 없다. 또한 사상은 힘을 쓰는 연습에 의하여 개발되어야만 한다. 이와 같이 하여 이 육의 속성은 이윽고 인간이 싸워야할 적이 되었다. 이는 그가 신의 힘을 표현해 보기 위함이었다. 온갖 생물들이여, 조용히 서서 들어보라! 인간은 표현된 온갖 단계에 있는 것-즉 원생물, 광물, 식물, 짐승 등의 주인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낮은 자아, 세속적인 자아만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그의 천부적인 권리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인간은 그가 잃은 신분과 유산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리라.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는 도저히 형용할 수 없는 투쟁 속에서 싸우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 인간은 수많은 시련과 유혹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인간에게 태양계를 지배하는 케루빔과 세라핌을 알리고, 태양 계통의 성신을 지배하는 권능의 신의 온갖 정령들이 인간의 보호자이며 지도자이므로 인간을 승리로 인도해 준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인간은 육의 단계와 영혼의 단계에서 고통받는 것들에 의해서 충분히 구해지고 속죄되어 완성되어질 것이다. 인간이 육의 것을 정복하게 되면 육의 의상은 그의 목적을 충분히 잘 해냈으므로 그것은 스러져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인간은 영혼의 단계에서 아무런 구속을 받지 않게 될 것이며 그 곳에서 자신의 승리를 충분히 완성 시켜야만 한다. 영혼의 단계에 이른 인간 앞에는 수많은 적들이 버티고 서 있으므로 인간은 그들을 정복해야만 한다. 그렇다. 그들을 하나도 남김 없이 정복해야만 한다. 그와 같이 하여 희망은 인간 자신의 횃불이 되어 인간의 영혼에 실패란 없다. 왜냐하면 신이 인도하여 승리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죽을 수 없다. 정령인 인간은 신과 일체이므로 신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결코 죽을 수가 없다. 인간이 영혼의 단계에서 모든 적을 정복했을 때에 그 씨앗은 충분히 발아하여 성령 속에 펼쳐져 전개될 것이다. 영혼의 옷은 그 때 그의 목적을 충분히 다했으므로 인간은 더 이상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 그것은 스러져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인간은 마침내 완성의 축복에 도달하여 神人合發이 이루어지게 되리라.’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