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병궁의 성약

[스크랩] 제 8부 페르시아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염결 2014. 9. 13. 19:20

 

제 8 부

페르시아에서 예수님의 생애와 업적

 

 

 

제 38 장

예수님께서 페르시아에 가시어 많은 곳에서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시니라. 세 명의 마기 승려들(조로아스터교, 배화교)이 페르세폴리스 가까이에 있는 예수님과 만나니라. 카스파와 또 다른 두 사람의 페르시아 선생이 페르세폴리스에서 그를 만나니라. 7명의 선생들이 7일 동안 조용히 앉아서 명상에 잠기니라.

 

예수님께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페르시아에 들어간 것은 24세 때였습니다.

2. 그는 많은 부락과 도시 또는 그 이웃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어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자들을 고쳤습니다.

3. 승려들과 지배계급들은 그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하층민에 대해 그들이 너무 잔인하게 대한다고 면박을 했기 때문입니다.

4. 일반 대중은 무리를 지어 그를 따랐습니다.

5. 때때로 한가닥 한다는 자들이 당돌하게 그를 방해하고자 하여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자를 고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노골적인 협박에 개의치 않으시고 사람들을 가르치고 병자들을 고쳤습니다.

6. 이윽고 그는 페르세폴리스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페르시아 역대 왕이 묻혀 있는 곳이며, 또한 세 명의 동방박사들 호르(Hor), 룬(Lun), 메르(Mer)가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7. 그들은 24년 전에 예루살렘의 하늘에 떠 있는 약속된 별을 보고, 새로 태어난 왕을 찾아 서쪽을 향해 여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8. 그들은 앞장서서 다가오는 시대의 스승으로서 예수님을 받들고 황금과 유황과 몰약의 선물을 바쳤습니다.

9. 이들 세 명의 마기 교도들은, 성자들이 언제나 앞일을 미리 내다보듯이, 예수님께서 페르세폴리스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몸을 단정히 하고 나서 그를 마중하러 나갔습니다.

10. 그리하여 그들이 해후를 하자, 대낮의 햇빛보다도 더 밝은 빛이 그들을 둘러쌌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서 있는 네 명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들이 신의 모습이 변한 인간이라기보다 오히려 신과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11. 이제 호르와 룬은 늙었으므로 예수님께서는 두 사람을 자기의 낙타 위에 태우고 메르와 함께 앞장서서 걸으셨습니다.

12. 네 사람이 박사의 집에 도착하자, 그들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여행 중에 겪은 스릴 만점의 이야기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호르와 룬, 메르는 아무 말 하지 않고 단지 하늘을 우러러 마음 깊이 하나님을 찬미할 뿐이었습니다.

13. 한편 북쪽에서 3명의 현자가 페르세폴리스에 와 있었습니다. 그들은 바로 카스파(Kaspar), 자라(Zara), 멜조온(Melzone)이었는데 카스파는 그들 마기 나라에서도 가장 지혜로운 스승이었습니다. 이들 세 사람은 예수님께서 도착하셨을 때 마침 호르, 룬, 메르의 집에 와 있었습니다.

14. 7일 동안 이들 7명은 아무 말하지 않고 무언의 형제애로써 밀접한 교신을 하면서 집회실에 앉아 명상의 수행을 하였습니다.

15. 그들은 진리의 밝은 빛과 하늘의 계시와 힘을 찾았습니다. 다가오는 시대의 율법과 교훈은 세계의 현인들에게 모든 지혜를 요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39 장

예수님께서 페르세폴리스의 축제에 참석하시니라. 사람들에게 마기교의 철학을 재음미하면서 말씀하시니라. 악의 기원을 설명하시고 기도로 밤을 지새우시니라.

 

마기교(배화교)의 신을 받드는 축제 행사가 있었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페르세폴리스로 모여들었습니다.

2. 그리고 그 거룩한 축제의 날에 마기교의 통치자가 말했습니다. ‘이 신성한 경내에서는 자유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말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지 말해도 좋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군중들 사이에 우뚝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인 나의 형제 자매 여러분,

4. 여러분들은 오늘날 사람의 아들들 가운데 가장 축복을 받은 분들입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개념에 대하여 가장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여러분들의 순수한 예배와 생활은 하나님께서 기꺼워하시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의 대스승이신 조로아스터(짜라투스트라)에게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6. 천지를 창조하신 7성령을 낳으신 위대한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이들 위대한 성령들은 일월 성신 안에서 사람들에게 명확히 나타난다고 여러분 모두는 너무도 옳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7. 그런데 그대들 성전에는 이들 일곱 성령들 가운데 특히 뛰어난 힘을 가진 영 둘이 있어서 한 성령은 일체의 모든 선을 창조했으며 또 다른 한 성령은 모든 악을 만들어 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8. 바라옵건대 존경하는 스승 여러분, 어떻게 하여 악한 것이 일체의 선한 것으로부터 태어날 수 있는지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

9. 한 명의 마기 승려가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 말에 대답할 수 있다면 그대의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10. 우리는 모두 악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건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만일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악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 악을 만든 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가 선뿐입니다. 또한 이 위대한 첫번째 대원인과 같이 일곱 성령은 모두 선입니다. 그들의 창조력 있는 손에서 나오는 모든 것은 선입니다.

12. 한편 일체의 창조물은 저마다의 고유한 색채, 음조,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조는 그들 자신은 선이고 순수하지만 다른 것이 섞이어 혼합이 되면 부조화한 잡음이 됩니다.

13. 그리고 어떤 것은 그들이 선하고 순수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과 혼합이 되어 섞이게 되면, 부조화한 것을 만들어 내게 되어 바로 그러한 유독한 것을 일러서 사람들은 악한 것이라고 부릅니다.

14. 그러므로 악이란 선한 색채, 음조, 형태 등이 부조화를 이룬 혼합물을 뜻하는 것입니다.

15. 사람은 완전한 지혜를 가진 존재가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그 자체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힘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사용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선한 것을 가지가지 방법으로 혼합하여 매일 부조화한 소리와 악한 것을 만들어냅니다.

16. 그리고 모든 음조 또는 형태는 선악을 가리지 않고 생물이 되어 악마, 요정이 되고 또한 선한 영이나 사악한 종류의 영이 됩니다.

17. 인간이 이와 같이 악마를 만들고서 그를 두려워하여 도망치니까 그 악마들은 대담해져서 인간을 쫓아 내몰고 그를 고뇌의 불길 속에다 집어던지는 것입니다.

18. 그 악마와 타오르는 불길도 모두 인간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악마를 내쫓을 수 있는 존재는 그들을 모두 만든 사람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19.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옆으로 비켜나셨습니다. 그러나 답변하는 마기 승려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20.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을 떠나 기도하시기 위하여 은밀한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40 장

예수님께서 마기 교도들을 가르치시니라. 명상과 명상에 들어가는 방법을 설명하시니라. 카스파가 예수님의 지혜를 칭찬하니라. 예수님께서 싸이러스의 숲 속에서 가르치시니라.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그러자 마치 권능을 가진 성령이 그를 에워싸듯이 알 수 없는 한 줄기의 빛이 훤히 비추었습니다.

2. 한 마기 승려가 이것을 주시하고 그의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 것이며, 그 빛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고 은밀히 물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영혼이 그의 하나님과 만나는 고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그 곳에 지혜의 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모두가 진리의 빛에 쏘여져서 지혜, 사랑, 권능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4. 그 마기 승려가 말했습니다. ‘이 명상과 진리의 빛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그 곳에 가서 머무르고 싶습니다.’

5.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고요한 명상은 어떤 장소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담이나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도 아니며, 인간이 칼을 들고 지키고 있지도 않습니다.

6. 사람은 항상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비밀의 장소를 몸에 지니고 다닙니다.

7. 사람이 산꼭대기에 있든, 깊은 계곡 속에 있든, 장터 한가운데에 있든, 조용한 집에 있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이 내키는 순간, 즉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고요한 명상을 찾아내고 하나님의 집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영혼 속에 있는 것입니다.

8. 만일 사람들이 혼자서 깊은 골짜기나 산길에 들어가게 되면, 길거리의 소음이나 사람들의 말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생각 등에 별로 방해를 받지 않을 것입니다.

9. 그러므로 인생의 무거운 짐이 심하게 압박해 올 때에 살며시 빠져 나와 조용한 곳을 찾아, 기도하고 명상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습니다.

10. 조용한 명상은 영혼의 왕국이어서 사람의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11. 일단 명상 속으로 들어가면, 환영의 허깨비가 머릿속에서 잠시 어른거리지만 그들은 모두 마음의 의지에 굴복하여 주인인 영혼이 이야기하면 그들은 모두 물러갑니다.

12. 만일 그대가 이러한 영혼의 정적을 발견하고 싶다면, 그대는 반드시 그렇게 할 수 있는 여건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마음이 순수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이 곳으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13. 그리고 당신은 모든 마음의 긴장, 모든 세속적 관심사, 일체의 공포, 일체의 의혹과 번뇌를 버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14. 그대, 인간의 의지가 하나님의 신성(神性)속으로 흡수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신성(神聖)한 의식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15. 그대는 신성한 곳에 있어서 주 하나님의 촛불이 불타오르는 살아 있는 성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16. 그리고 그대가 그것이 그 곳에서 불타오르는 것을 볼 때, 그대의 두뇌 속에 있는 성전을 깊숙이 들여다보시오. 그리하면 그것이 모두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17. 머리에서 발 끝까지의 모든 부분에 초들이 놓여지고 사랑의 횃불이 타오름에 의하여 막 점화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8. 그리고 모든 초가 불이 붙은 것을 보면, 가까이 들여다보시오. 영혼의 눈으로 그것을 들여다보면, 그대는 지혜의 샘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대는 그 샘물을 마시고 거기에 머무르면 됩니다.

19. 그리고 나서 그 장막은 걷히고, 그대는 가장 신성한 곳에 있습니다. 그 곳에는 하나님의 계약의 상자가 놓여 있는데, 그 상자의 덮개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리입니다.

20. 두려워하지 말고 그 신성한 덮개를 들어올리시오. 계약의 상자 속에는 율법의 판이 비장 되어 있습니다.

21. 그들을 집어서 잘 읽어보시오. 왜냐하면 그들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가르침과 계명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2. 그리고 그 계율의 상자 속에는 예언의 마술 지팡이가 놓여 있어 당신의 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거, 현재, 미래의 숨겨진 모든 의미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23. 그리고 보시오. 만나(하늘에서 내린 맛있는 음식, 이스라엘 사람이 애굽을 떠나 광야를 헤맬 때에도 만나로 연명했음)가 그 곳에 있으며 숨겨진 생명의 빵이 그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먹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을 것입니다.

24. 지혜 천사 케루빔이 모든 영혼을 위하여 이 보물상자를 지켜 왔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안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25. 그러자, 카스파는 그 유대 선생이 말하는 것을 듣고 나서 감탄하여 소리쳤습니다. ‘보시오, 하나님의 지혜가 사람들에게로 왔소.’

26.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이 곳을 떠나 신성한 싸이러스의 숲 속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 곳에서 군중들을 만나셨으며 또한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제 41 장

예수님께서 영험 있는 샘터에 서 계시니라. 신앙이 치료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과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 의하여 병을 고쳤다는 것을 말씀하시니라. 한 어린아이가 위대한 신앙의 교훈을 가르치니라.

 

 

 

1. 영험 있는 샘이라고 불리는 흐르는 샘터가 페르세폴리스 근처에 있었습니다.

2.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일년 중 일정한 시기에 하나님의 신성(神性)이 내려 오셔서 샘물에 영험을 주시고 그 때 샘물에 들어가서 몸을 닦으면 완치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 샘터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오셔서 샘물에 효험이 나타나게 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 맹인, 절름발이, 귀머거리, 벙어리 그리고 귀신 들린 사람들이 그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서서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의 샘을 보시오. 이런 효험 없는 물을 당신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으로 여기고 있지만,

6. 병치료의 영험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입니까? 어찌하여 당신들의 하나님은 그 은총을 베푸는 데 있어 그렇게도 불공평합니까? 왜 그분께서는 축복의 샘물을 오늘 주시고 내일은 모두 거두어 가십니까?

7. 권능의 신성(神性)은 날마다 영험 있는 물로 가득 채울 수 있습니다.

8. 그대, 수심에 잠긴 병자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이 샘물의 효능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 아닙니다.

9. 신앙은 이 샘물의 모든 방울마다에 알알이 스며 있는 병치료의 근원적인 힘입니다.

10. 이 샘물에 씻으면 완치되리라고 정성을 다하여 믿는 사람은 언제든지 씻기만 하면 나을 것입니다.

11. 하나님을 믿고 자기 자신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지금 즉시 이 샘물에 몸을 담그고 씻도록 하시오.’

12.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수정같이 맑은 샘으로 뛰어들어 병을 고쳤습니다.

13. 그 뒤에 사람들은 앞을 다투어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신앙에 힘입어 모든 효험이 사라지기 전에 먼저 씻으려고 앞을 다투어 뛰어들었습니다.

14. 그 때 예수님께서 한 어린아이를 보셨습니다. 그 아이는 매우 가냘프고 힘없이 보였으며 노도와 같은 군중들 건너편에 홀로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누구도 그 어린 소녀를 샘으로 인도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귀여운 소녀, 어찌하여 그렇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 서둘러 샘에 들어가 몸을 씻어 병을 고치지 않으련?’

16. 그 어린 소녀가 대답했습니다. ‘서두를 필요가 없어요.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은혜는 작은 컵으로는 잴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성령들의 은혜는 틀림이 없어요. 그들의 효험은 언제까지나 변함이 없습니다.

17. 믿음이 약한 이들 사람들은 그들의 믿음이 효험이 없을까봐 근심하여 서둘러 병을 치료합니다. 이 물은 제게도 틀림없이 효험이 있을 것입니다.

18. 그래서 저는 천천히 가서 그 축복의 샘물 속에서 오래오래 머무를 수 있습니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범적인 영혼을 보시오! 이 소녀는 모든 사람에게 신앙의 힘을 가르치려고 이 땅에 왔습니다.’

20. 그리고 나서 그 소녀를 들어올리며 말씀하셨습니다. ‘왜 무엇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지금 바로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가 생명의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신앙으로 이 생명의 향기를 마시고 건강해지시오.’

21. 소녀는 신앙 속에서 생명의 향기를 마시고 건강해졌습니다.

22. 사람들은 이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보고 듣고 몹시도 놀라서 말했습니다. ‘이분은 건강의 신이 인간으로 되어 나타난 게 틀림없어.’

23.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생명의 샘은 조그마한 웅덩이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늘의 공간만큼이나 넓습니다.

24. 샘물이 사랑이며 신앙이 효능의 힘입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 있는 샘물로 깊이 뛰어드는 사람은 자기의 죄를 깨끗이 씻어 내어 완전하게 되어 죄로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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